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 UC 버클리)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버클리에 위치한 세계적인 명문 대학교이며 미국을 대표하는 공립대학교이다. 1868년에 10개의 캘리포니아 대학교중 최초로 설립된 학교이다. 


총 72명의 노벨상 수상자들과 연고가 있는 UC 버클리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대학 중 하나다. 2013년 생리의학상 수상자 랜디 셰크먼을 포함해 72명의 노벨상 수상자가 버클리와 졸업생, 교수나 연구원으로 연고가 있다. 또한 버클리는 7명의 필즈상 수상자, 15명의 튜링상 수상자, 45명의 맥아더 펠로십 수상자, 20명의 아카데미상 수상자 11명의 퓰리처상 수상자들을 배출했다.


인터넷, BSD, 오픈 소스, 월드 와이드 웹의 초기 개발과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사이클로트론 입자 가속기를 물리학과 교수 어니스트 로렌스가 버클리에서 발명하였고, 플루토늄 역시 화학과 교수 글렌 T. 시보그 교수가 버클리에서 발견하였다.


또한 제2차 세계 대전 중에 로스앨러모스 국립 연구소장이 되어 여러 학자들과 함께 원자폭탄을 만들기 위한 맨해튼 계획수행한, 로버트 오펜하이머('원자폭탄의 아버지'로 불린다) 역시 당시에 버클리의 교수로 재직하고 있었다.


평가

총 72명의 노벨상 수상자들과 연고가 있는 UC 버클리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대학 중 하나다. 미국에서 가장 권위있는 미국 학술 연구원의 근래 평가 자료에 따르면, 52개의 학문 분야에서 버클리의 프로그램 48개가 10위권 내에 포함되었다. 전체 랭킹 1위로 미국의 가장 우수한 연구 대학으로 평가되었다.


2014년 세계 대학 순위에서 세계 3위, 2016년 세계 대학 학술 순위에서 세계 3위, 타임즈 고등교육 세계 대학 학계 평판도 순위에서는 세계 6위, 2013년 사우디아라비아 세계대학랭킹센터의 세계 대학 순위에서 세계 7위, 영국 타임즈지 대학평가에서 13위에 랭크되어 있다.


세계 대학 학술 순위의 세부 순위에서는 과학 세계 1위, 공학 3위, 수학 2위, 화학 1위, 컴퓨터공학 3위, 물리학 세계 1위, 경제학과 경영학 4위등 스탠포드, MIT와 더불어 전 분야에 세계 최상위권을 유지하는 대학교로 평가받고 있다. 세계경제포럼이 선정한 세계 최상위 26개 대학 중 하나이다.


컴퓨터 과학에 대한 기여 

버클리는 인터넷오픈 소스의 초기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BSD 유닉스가 1977년 당시 대학원생이었던 빌 조이가 처음 발표한 이래, PostgreSQL(1970년대), Sendmail(1983), Tcl 언어와 Tk GUI 툴킷(1988년)이 버클리에서 시작되었다.


최초의 웹 브라우저 중 하나인 ViolaWWW를 개발하였으며, 이 ViolaWWW는 임베디드 스크립터블 오브젝트, 스타일 시트와 테이블을 사용한 최초의 브라우저였다. 오픈 소스 정신의 일환으로, 그는 이를 썬 마이크로시스템즈에 기부하였으며 이는 자바 애플릿의 연구로 이어졌다.  또한, 이는 모자이크 웹 브라우저의 탄생에도 도움을 주었다. 버클리 출신들이 애플 컴퓨터, 컴퓨터 마우스, 워드프로세서 등을 발명하였다.


UC 버클리의 컴퓨터 과학에 대한 기여 중 널리 알려진 대중이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는 BOINC 프로젝트가 있다. 캘리포니아 대학교 우주과학연구소에서 개발한 오픈소스 그리드 컴퓨팅 플랫폼인 BOINC는 참여한 사용자 수가 230만여명, 사용된 컴퓨터가 680만대 등 해당 분야에서 성공적인 사례로 꼽힌다.


저명한 동문

버클리 졸업생들은 여러 유명 기업들을 창업하였다. 애플 (스티브 워즈니악), 인텔 (고든 무어), 마이스페이스 (톰 앤더슨), (도널드 피셔), DHL (래리 힐블롬), 구글 보이스 (크레이그 워커)와 구글 어스 (존 행크), HTC (쉐어 왕), 썬 마이크로시스템즈 (빌 조이), BBN 테크놀로지 (리처드 볼트), 일본 소프트뱅크 (손정의) 등이 버클리 졸업생에 의해서  설립된 대표적인 회사들이다.


이외에 주요 동문으로는 구글 회장 에릭 슈밋, 전 일렉트로닉 아츠 CEO 존 리치티엘로, 어도비 시스템즈 사장/CEO 샨타누 나라옌, 퀄컴 CEO 폴 E. 제이콥스 컴퓨터 마우스를 발명한 튜링상 수상자 더글러스 엥겔바트튜링상 수상 컴퓨터 프로그래머 켄 톰프슨버틀러 램슨,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개발을 주도한 프로그래머 찰스 시모니영화 배우 그레고리 펙캐시 베이커가 있다.


한인 동문으로는 KAIST 총장 강성모, 전 고려대학교 총장서리 한승주,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한승조, 서울대학교 로스쿨 교수 조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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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송정석 2017.10.01 21:05

    UC버클리하면 미국내에서 항상 주립대 탑이였고 미국서부 최초의 대학이자 스탠포드와 함께 서부를 대표하는 대학, 하버드에 이어서 세계 2위등, 세계최고 명문대중에 하나인데 비교적 학문전 수준이나 순위가 비슷한 하버드, 스탠포드, MIT, 옥스포드, 캠브리지등과 비교해서 한국내에서는 너무 인지도가 낮더라구요.

    같은 영국 학생들이나 유럽 친구들도 옥스브리지와 견주는 세계 명문대라고 하고 홍콩이나 싱가포르, 아시아지역에 국제학교 친구들한테 물어봐도 모두 UC버클리하면 세계 최고 명문대라는 것을 잘 알고 있는데 한국에서만 유독 UC버클리보다 뒤떨어지는 UCLA는 알아도 UC버클리는 잘 모르는 걸까요? 인텔이나 애플 설립자들도 UC버클리 출신이고 노벨상 수상이 가장 많은 대학들 중 하나이기도 하고..특히 화학에서는 플루토늄, 우라늄, 버클리움부터 화학원소등의 대부분은 버클리에서 나왔을정도로 독보적이고 컴퓨터공학, 경제학,등등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막강한 대학인데..이상하네요..

    한국친구들하고 얘기하면 미국대학에 대해 잘 아는 친구들만 좀 알고 오히려 이름이 비슷한 미국내 순위 800위정도 하는 하위권의 동부 버클리음대인줄 아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유독 한국에서만 그러는 이유는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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