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9.12 07:00

가을,들꽃 처럼

가을,들꽃 처럼



기쁨이 가슴으로 가득한 아침에
찻잔을 들고 하늘을 봅니다.

몹시 힘들어 하던  날에도
마음안에 사랑이 있다는 것만으로
노을은 터질듯 아름답습니다.

산 그림자 서성이던  저녁 바람이
쓸쓸하지 않은 것은 그대 온전한
사랑의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달빛 아련한 밤을 보채며
바람이 일어나는 새벽엔
시냇물 소리 들으며 그리움 채웁니다.

우리,
저문날에 만나 언덕 처럼 기대며
외로운 시간에 황혼의 인연은,

가을, 그 깊은 계절에
들꽃처럼 담아주는 그리움
진정한 마음으로 행복을 알게 합니다.


글/윤정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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