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14년 9월에 KAIST 학업우수학생으로 선발되더니
'15년 4학년 봄학기 All A+(평점4.3점)으로 전산학부에서 등수로는 1등(?)을 하였습니다.
전산학부에서 1등을 하기까지는 얼마나 열심히 했으면 연필잡는
손가락 살결이 벗겨지고 피가 나올정도로 했으니
그래도 집에오면 우리에게는 아직도 애기 같기만 한다...
곧 미국으로 유학을 간다고 하는데 지금부터 마음이......
대학에서 남들이 하는 미팅이니 여행이니 동아리활동 등 대학생이 누릴 수
있는 것을 한번도 해보지도 못하고
서울과학고에 다닐때 보다 더 많은 공부을 하는 것을 보면
무척 안스럽고 한편으로는 대견스럽기만 하다.
그래도 종종 혼자서 게임을 하는 것을 보면 카이스트 학생도 게임을 하긴 하는구나 하면서 웃는다
게임 ??? 테트리스 정도인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