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취리히 연방공과대학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공과대학으로,
스위스 취리히에 위치해 있으며, ‘ETH 취리히’라고도 불린다.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수학과에서 공부하였으며,
교수 경력을 시작한 대학으로 유명하다.
빌헬름 뢴트겐(1913년 노벨 물리학상), 알프레드 베르너(1915년 노벨 화학상),
알베르트 아인슈타인(1936년 노벨 물리학상), 볼프강 파울리(1950년 노벨 물리학상),
리처드 에른스트(2002년 노벨 화학상) 등
21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였으며,
2015년 <더 타임스>가 선정한 세계대학 순위에서 9위에 오른 대학이다.
스위스 정부와 산업체의 지원 아래 세계 최고의 연구시설과 시스템 바이올로지 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루디 에버솔드를 비롯한 우수 교수진을 갖췄으며,
이공계 분야에서 세계 최고 대학의 하나로 손꼽힌다.
국제연구대학연맹의 회원 대학이다.
1855년 스위스 정부에서 설립한 공업기술전문학교가 전신으로,
1911년 현재의 스위스취리히 연방공과대학으로 학교 이름을 바꾸었다.
이 대학의 건축학과 교수였던 고트프리드 젬퍼가 설계한 본관 건물은 유럽의 다른
대학들이 모델로 삼을 만큼 아름다운 건축물로 평가 받고 있으며,
제2의 캠퍼스인 ‘사이언스 시티’가 준공 중이다.
6개 학부 아래 건축학, 컴퓨터과학, 생물학, 수학, 물리학, 사회과학, 정치과학 등의
학과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2011년 기준 학부 및 대학원생 수는 9, 672명, 풀타임 교수는 358명,
박사 이후 과정을 포함한 연구원은 4,63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