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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서울시가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 통합을 재추진한다.


서울시는 10일 지하철 노조가 양 공사 통합 재추진을 건의했고 이에 박원순 시장도 환영하며 적극적인 재추진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노사정 회의에서 지하철 양 공사 노조는 지하철 안전강화를 위한 결단 차원에서 통합 재추진 카드를

꺼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서울시는 보도자료에서 "서울시와 지하철 양 공사 노사는 지하철 안전운행과 작업자 안전을 위한 근본대책 마련을

위해 양공사 통합을 위한 협의를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양공사 통합 논의를 포함한 지하철 혁신방안 협의를 위해 양 공사 사장과 노조위원장,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

으로 노사정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지난달 서울시의회 민생실천위원회와 한국소비자연맹 등 시민사회단체에서도 지하철 안전과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근본적이고 혁신적 대책으로 양공사 통합 논의 재개를 요구했다.

서울시는 올해 연말을 목표로 지하철 양 공사 통합을 추진했으나 3월 조합원 투표에서 좌절됐다.

박 시장이 2014년 말 통합을 선언한 뒤 지하철혁신위원회와 노사정위원회에서 논의해 통합안을 마련했으나 서울메트로

노조 찬반 투표에서 반대가 51.9% 나오며 중단됐다. 도시철도 노조는 71.4%가 찬성했다.


서울시는 이후 통합에 준하는 혁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입장을 밝혔고, 이후 구의역 사고가 발생했다.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지하철 양공사 통합이 조합원 투표라는 형식에 막혀 아쉽게 중단된 바 있으나 노조

동의로 논의를 재개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됐다"며 "앞으로 노사정 협의체에서 지하철 혁신의 일환으로 통합 여부를

포함해 통합 방향과 내용, 시기 등을 논의, 가급적 빠른 시일 내 결론을 내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서울메트로에는 젊은 직원들 위주로 여전히 부정적인 의견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가 혁신을

추구하면서도 이들을 설득할 수 있는 안이 나올지 주목된다.


박 시장과 서울시 산하 5개 지방공사·공단 노사 대표 등 노사정은 이날 오전 모임에서 서울시 공공기관에 적합한 임금

체계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공동연구사업을 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들은 또 공공기관 평가제도 개혁을 위한 세부 방안도 마련하기로 하고 노사정 실무 태스크포스를 꾸릴 계획을 세웠다.


기사출처 : 연합뉴스('16.10.1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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