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9.12 07:00

가을,들꽃 처럼

가을,들꽃 처럼



기쁨이 가슴으로 가득한 아침에
찻잔을 들고 하늘을 봅니다.

몹시 힘들어 하던  날에도
마음안에 사랑이 있다는 것만으로
노을은 터질듯 아름답습니다.

산 그림자 서성이던  저녁 바람이
쓸쓸하지 않은 것은 그대 온전한
사랑의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달빛 아련한 밤을 보채며
바람이 일어나는 새벽엔
시냇물 소리 들으며 그리움 채웁니다.

우리,
저문날에 만나 언덕 처럼 기대며
외로운 시간에 황혼의 인연은,

가을, 그 깊은 계절에
들꽃처럼 담아주는 그리움
진정한 마음으로 행복을 알게 합니다.


글/윤정강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글 작성 시 30포인트, 댓글 작성 시 10포인트 충전 송정석 2024.05.30
포인트 모으는(충전) 방법 [27] 송정석 2023.02.05
4099 출석합니다. 사성정 2014.01.08
4098 출석합니다. 정우선 2014.01.08
4097 출석합니다. 서창용 2014.01.10
4096 출석합니다. 정우선 2014.01.10
4095 출석합니다. 임명균 2014.01.12
4094 출석합니다. 정우선 2014.01.13
4093 출석합니다. 서창용 2014.01.15
4092 출석합니다. 전혜란 2014.01.18
4091 출석합니다. 남태균 2014.01.26
4090 출석합니다. 문종열 2014.03.10
4089 출석합니다. 김관용 2014.03.11
4088 출석합니다. 김관용 2014.03.14
4087 출석합니다. 김관용 2014.03.20
4086 출석합니다. 김관용 2014.03.25
4085 출석합니다. 김관용 2014.03.26
4084 출석합니다. 오세권 2014.03.27
4083 출석합니다. 김관용 2014.03.31
4082 출석합니다. 송준영 2014.03.31
4081 출석합니다. 최우식 2014.04.01
4080 출석합니다. 이은숙 2014.04.14
4079 출석합니다. 최진천 2014.04.14
4078 출석합니다. 최진천 2014.04.15
4077 출석합니다. 최진천 2014.04.16
4076 출석합니다. 박두환 2014.05.07
4075 출석합니다. 박두환 2014.05.15
4074 출석합니다. 박두환 2014.05.16
4073 출석합니다. 박두환 2014.05.19
4072 출석합니다. 임한백 2014.05.21
4071 출석합니다. 박두환 2014.05.22
4070 출석합니다. 문종열 2014.05.29
4069 출석합니다. 최진화 2014.05.29
4068 출석합니다. 이효문 2014.06.01
4067 출석합니다. 장효문 2014.06.07
4066 출석합니다. 이은숙 2014.06.10
4065 출석합니다. 이효문 2014.06.16
Board Pagination Prev 1 ...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 149 Next
/ 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