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장군께서 제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1. 자본이 없다고 절망하지마라. 나는 빈손으로 돌아온 전쟁터에서 열두척의 낡은 배로 133척의 적을 막았다.
2.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고 불평하지마라. 나는 적군의 침입으로 나라가 위태로워진 후에야 47살에 제독이 되었다.
3. 조직의 지원이 없다고 실망하지 마라. 나는 스스로 논밭을 갈아 군자금을 만들었고 스물세번 싸워 스물세번 이겼다.
4. 집안이 나쁘다고 탓하지 마라. 나는 몰락한 역적의 가문에서 태어나 가난 때문에 외갓집에서 자라났다.
5. 머리가 나쁘다고 말하지마라. 나는 첫 시험에 낙방하고 서른둘의  늦은 나이에야 겨우 합격하였다.
6. 좋은 직위가 아니라고 불평하지 마라. 나는 14년동안 변방오지의 말단 수비 장교로 돌았다.
7. 윗사람이 지시가 어쩔수 없다고 말하지 마라. 나는 불의한 직속상관들과의 불화로 몇 차례나 파면과 불이익을 받았다.
8. 윗사람이 알아주지 않는다고 불만을 갖지마라. 나는 끊임없는 임금의 오해와 의심으로 모든 공을 뺏긴 채 옥살이늘 해야 했다.
9. 옳지 못한 방법으로 가족을 사랑한다 말하지 마라. 나는 스물의 아들을 적의 칼날에 잃었고 또 다른 아이들과 함께 전쟁터로 나섰다.
10. 죽음이 두렵다고 말하지 마라. 나는 적들이 물러가는 마지막 전투에서 스스로 죽음을 택했다.

지금 나 자신에게 하는 말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