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철로에서 청소 준비를 하던 중 전동차가 들어와 급제동을 하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지난달 24일 새벽 0시 10분쯤 서울도시철도공사 자회사 서울도시철도 그린환경 소속 직원 5명이 철로 노반 물청소를 준비하던 중 전동차가 들어왔습니다.
다행히 기관사가 야광조끼를 보고 급제동 해 인명 피해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공사는 승강장안전문설비운영관리규정에 따라 역 직원이 직접 스크린도어를 열어야 하지만 자회사 청소 직원에게 열쇠를 건네 직접 열도록 하는 등 안전 관련 규정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전차선이 단전됐음을 알리는 '단전 방송'이 나온 뒤 청소를 하게 돼 있지만 그 전에 철로에서 청소 준비가 시작됐다며 자회사 직원도 조금 일찍 들어간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2016.08.04 18:08
((긴급뉴스)) 심야시간 철로 청소 준비하던 중 전동차 들어와 가까스로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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