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의 패러디와 장르 이론」 「현대시의 쟁점과 시각」 등 시비평 전문 교수 고현철이 지난 2년 동안 각종 매체에 발표한 글들을 모아 엮은 문학평론집. 표제 「비평의 줏대와 잣대」는 이 책에 실려있는 글들에서 문학이론과 비평의 주체성에 대한 고민과, 이에 따른 방법론과 해석의 틀을 모색한다는 저자의 취지를 반영한다.
'주변부의 부각과 시학의 탐색'(제1부), '비평의 고뇌'(제2부), '시인들의 내면세계'(제3부), '시인과 시의 다채로움'(제4부) 등의 구성을 통해 저자는 우리 현대시의 사적 의의에서부터 개별 시인들의 시세계에 대한 탐구, 비평가들에 대한 비평 등을 과감하게 수행하고 있다. 특히 '베스트셀러 시집의 비판적 해석'(제2부)에서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을 중심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몇몇 베스트셀러 시집들에 대해 이들의 화두는 단연 '낭만적 사랑'이며 이는 곧 연애지상주의적 태도와 긴밀하게 관련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리브로 제공]
'주변부의 부각과 시학의 탐색'(제1부), '비평의 고뇌'(제2부), '시인들의 내면세계'(제3부), '시인과 시의 다채로움'(제4부) 등의 구성을 통해 저자는 우리 현대시의 사적 의의에서부터 개별 시인들의 시세계에 대한 탐구, 비평가들에 대한 비평 등을 과감하게 수행하고 있다. 특히 '베스트셀러 시집의 비판적 해석'(제2부)에서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을 중심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몇몇 베스트셀러 시집들에 대해 이들의 화두는 단연 '낭만적 사랑'이며 이는 곧 연애지상주의적 태도와 긴밀하게 관련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리브로 제공]